[날씨] 곳곳 요란한 소나기...우박 동반, 농작물 주의 / YTN

2021-06-23 2

오늘도 오후로 접어들면서 내륙 곳곳에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는 데다 대기 상층으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며 대기가 점점 불안정해지기 때문인데요,

특히, 오후부터 저녁 사이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의 특성상 짧은 시간에 기습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도 가방 속에 우산을 챙기시고요,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새벽부터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 밖의 경기 동부와 강원, 호남 지역에도 산발적인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5~40mm로 지역 간의 편차가 크겠고요.

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낮 동안 기온은 2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7도, 대구 25도, 광주 26도로 예년보다 1~4도가량 낮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까지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주말에는 구름 많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밤사이 안성과 충주 등에는 우박이 떨어지며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도 요란한 소나기와 함께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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